오키나와판 오페라라고도 일컬어지는 '구미오도리'의 창시자, 다마쿠스쿠초쿤의 묘. 오키나와현 밖 묘들과 달리 규모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우라소에 성터는 13세기에 조성되어 14세기경에 대규모 성 이 된 당 시 지 배 자 의 거 점 입 니 다 . 류큐왕국이 거점을 슈리성으로 옮기기 전까지는 이곳이 정치와 문화, 외교의 중 심 지 였 습 니 다 . 시 가 를 내 려 다 볼 수 있 는 고 지 대 에 위 치 하 며 , 멀 리 서 해 바 다 가 펼 쳐 져 있 습 니 다 . 오 키 나 와 의 역 사 를 체 험 할 수 있 는 오 키 나 와 현 의 귀중한 사적 중 하나입니다.

우라소에 성터 안에 있 는류큐 국왕의 무덤. 마주보고오른쪽에 에이소( 英祖)왕,왼 쪽 에 우 라 소 에 출 신 인쇼네이( 尚寧)왕이 잠들어있습니다. 우라소에성 요도레관에는 묘실 안을 복제한 것이 있으므로 꼭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도레'는 류큐어로 '저녁뜸(저녁 무렵 해안 지방에서 해풍과 육풍이 바뀔 때에 바람이 한동안 자는 현상) '을 의미하며, 그 평온한 이미지때문에 무덤을 형용하는 말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끄럼틀과 대형 놀이기구가 다양해서 주말이 되면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고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놀이기구 주변 바닥은 쿠션이 있는 탄성 고무매트로 포장되어 유아도 안심하고 이용 가능합니다. 정자와 매점 등이 있어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류큐 왕국의 쇼네이왕이 1597년에 슈리와 우라소에성을 연결시키기 위해 정비한 돌다다미길로, 일찍이 국왕도 이 길을 행차했다고 합니다. 돌다다미길은 당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데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모서리가 마모되거나 부서진 것도 있어 정취가 깊습니다.

우라소에 성터를 더욱 잘 알 수 있는 안내시설을 방문한 후, JICA 오키나와 국제센터에서 휴식을 갖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국적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과 국제성 풍부한 도서관이 있습니다.

지역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쇼핑센터와 복합상업시설. 오키나와 특유의 기념품과 로컬 푸드, 일용품 등을 다양하게 판매합니다. 음식점과 패션의류점도 있어 편리합니다.